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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VirtualBox를 설치했으므로, 지체하지 않고 Ubuntu 를 바로 설치한다.
나의 아까운 주말을 VirtualBox설치만으로 끝낼수는 없다
VirtualBox 설치는 Ubuntu 개발환경 설정 - 1. VirtualBox 설치 편을 참고
역시 Ubuntu를 처음 설치하는 사람이 볼 수도 있을 것을 가정하여, 설치과정을 아주 자세히 작성하도록 한다.
Ubuntu 설치
1. 설치 버전 선택
현재 Ubuntu Desktop의 최신버전은 16.10
하지만 Ubuntu 는 최신 버전보다는 더 오래 지원해주는 LTS (Long Term Support) 버전을 받는 것이 좋다.
LTS버전은 매 짝수년 4월에 출시되는 04버전이다. (... 12.04, 14.04, 16.04, 이후 18년4월에 LTS버전이 나올 예정)
마지막 LTS버전은 16년 4월에 출시한 16.04 이므로 16.04 버전을 설치하도록 한다.
2. Ubuntu image 다운로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Ubuntu 설치도 이미지 다운부터
Ubuntu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https://www.ubuntu.com/
VirtualBox와는 다르게, 큼지막한 Download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Ubuntu 는 사용용도에 따라 여러 제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버튼을 제공하기 어렵다.
내가 설치할 제품은 Desktop 이므로 메뉴에서 Desktop을 누른다.
Desktop에서는 역시 엑셀같은게 실행되고 있어야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보다
드디어 내가 찾던 큼지막한 Download 버튼이 보인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Download Ubuntu 버튼을 눌러 진행한다.
버전 안내와 함께 다시한번 Download 버튼이 보인다.
우측의 Download버튼을 눌러 진행한다.
뭔가 $ 표시들과 함께, 돈을 내야될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페이지를 아래로 내리면 총 $ 15 라는 안내와 함께 Pay with Paypal 이라는 버튼으로 결재를 유도한다.
하지만 지금은 무료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므로, Ubuntu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좌측의 'Not now, take me to the download' 를 눌러 무료로 다운받기로 한다.
그럼 Download가 시작되는데, 1.4GB의 Ubuntu image를 받기 시작한다.
기본 설정된 서버가 빠른편이 아니라서, 내 PC에서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는것으로 표시되었다.
내 금쪽같은 주말의 20분을 다운로드 받는데 소요할 수 없다.
사실 처음부터 알고있긴 했지만, 속도가 더 좋은 daum(kakao) 서버에서 다운받기로 한다. (위 과정은 정식 과정일뿐.. 처음부터 아래처럼 받아도 상관은 없다..)
daumkakao 서버에 접속한다.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하면 된다)
http://ftp.daumkakao.com/ubuntu-releases/
Ubuntu Releases 에 있는 Ubuntu 16.04.2 LTS (Xenial Xerus) 를 누르거나, 아래 폴더리스트에서 16.04.2 를 눌러 진행한다.
64-bit PC (AMD64) desktop image 링크를 클릭하거나 파일리스트에서 ubuntu-16.04.2-desktop-amd64.iso를 선택하여 다운로드한다.
20분이 1분이내로 줄어들어 내 소중한 주말의 시간을 지킬 수 있었다. (다음카카오 짱짱맨)
3. VirtualBox 에서 ubuntu image 설정
VirtualBox에서 설치하지 않고 직접 설치하는 사람은 4. Ubuntu 설치편로 넘어가면 된다.
VirtualBoxl에 설치할 것이므로 우선 VirtualBox를 실행한다.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눌러 Ubuntu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VirtualBox에는 여러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Ubuntu를 설치하기 위해 종류를 Linux로, 버전을 Ubuntu 64bit으로 설정한다.
나의 Ubuntu 는 특별하므로 이름은 special-ubuntu로 결정하였다.
메모리는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테스트용도이기 떄문에 1GB면 그럭저럭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고 1024MB로 설정하였다.
다음을 눌러 진행한다.
가상머신의 하드를 설정하는 단계이다. 새 하드를 만들기로 한다.
잘 모르는 항목이 나왔다. 기본 값인 VDI를 믿고 선택하도록 한다.
테스트 용도이기 떄문에 속도는 크게 상관없지만, 테스트 중 용량이 부족하면 곤란할것같다.
동적 할당으로 그러한 고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노트북에 설치중이라 물리용량이 크지 않아 걱정이다.
기본 크기는 8GB로 설정되어있는데 Ubuntu 를 설치하기 위해 최소 크기가 8.6GB가 필요하므로, 최소 10GB를 설정하도록 한다.
나는 통이 크니까 20GB로 설정하였다.
만들기를 눌러 진행한다.
나의 specia-ubuntu가 만들어졌다.
생성된 머신을 선택하고 상단 메뉴에서 시작을 누른다.
새 머신에는 아직 운영체제가 깔려있지 않으므로 운영체제를 깔기 위해 이미지를 넣어줘야 한다.
아까 Ubuntu image를 받아놨으므로 찾아보기를 눌러 다운받아놓은 Ubuntu image를 선택한 뒤 시작을 눌러 진행하면 Ubuntu 설치를 시작한다.
4, Ubuntu 설치
본격적으로 Ubuntu 설치화면이 시작되었다.
국가에서 한국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럼 기본 폴더명이 한글로 생성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느껴 English를 선택하였다.
우측의 Install Ubuntu를 눌러 진행한다.
설치중에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위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외부 드라이버 다운을 위해 아래 체크박스도 선택한 뒤 Continue를 눌러 진행한다.
새로 설치하는 것이므로 Erase disk and install ubuntu를 선택한다.
만일 가상머신이 아닌 기존 PC에 설치하는 것이라면, 해당 항목설정이 필요하다.
파티션이 어떻게 설치될 것인지 경고성으로 안내해준다.
자세히 봐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으니 무시하고 Continue를 눌러 진행한다.
시간/날짜 표시를 위해 Seoul로 지역 설정을 한다. (지도를 클릭하여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키보드 레이아웃을 설정한다.
여기서 한국어 키보드를 설정하더라도 바로 한글입력이 되지는 않으므로 일단 English를 선택하여 진행한다. (한글입력은 추후 다루기로 한다.)
이름과 패스워드 등을 설정한다.
매번 패스워드 치는것은 귀찮으니 Log in automatically를 선택하고 Continue를 눌러 진행한다.
오오 진행된다.
완료되면 위와 같은 메시지와 함께 Restart를 하라고 팝업을 띄워준다.
Restart Now 버튼을 누르면 설치가 완료되고 재부팅이 시작된다.
별다른 에러없이 위 화면이 나왔다면, 제대로 설치가 완료된 것이다.
자고로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다.
Ubuntu까지 설치하였으니 일단 반은 끝냈다?!